웰컴저축은행_프레드릭 쿠드롱
프레드릭 쿠드롱. 제공 | 프로당구협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프로당구 PBA 통산 5회 우승에 도전하는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과 서현민(웰컴저축은행) 글렌 호프만(네덜란드·휴온스) 엄상필(블루원리조트) 등이 올 시즌 마지막 정규투어에서 64강에 안착했다.

쿠드롱은 26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128강에서 함명수를 세트스코어 3-1로 잡고 64강에 올랐다.

직전 대회 우승으로 PBA 통산 최다우승(4회)를 달성한 쿠드롱은 함명수와 경기서 1세트를 9-15(8이닝)로 내줬으나 이후 세트에서 15-6(11이닝), 15-5(4이닝), 15-12(13이닝)로 따냈다.

서현민 128강1턴
서현민. 제공 | 프로당구협회

서현민과 호프만은 각각 최도영과 박종길을 3-1로 이겼다. 이밖에 엄상필과 조건휘(신한금융투자)는 권익중, 이교석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비롤 위마즈(터키·웰컴저축은행)는 문성원(TS샴푸)과 겨뤄 세트스코어 2-2로 맞선 뒤 승부치기서 2-0로 이겼다. 김종원(TS샴푸)도 강동구에 3-1 승리하며 64강에 합류했다.

반면 ‘슈퍼맨’ 조재호와 강민구(블루원리조트),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 오성욱(신한금융투자) 박인수(크라운해태) 등은 첫 판서 탈락,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잔여 PBA 128강은 27일 오후 2시부터 총 4턴에 걸쳐 진행한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강동궁(SK렌터카) 마민캄(베트남·신한금융투자) 한지승(웰컴저축은행) 등이 출전한다. 앞서 11시 30분부터는 LPBA 32강전이 열린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