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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한국 탁구 국가대표 유망주 안재현(23·삼성생명)이 세계 최강 판젠동(25·중국)한테 석패했다.
15일 저녁 싱가포르의 스포츠 허브에서 열린 ‘2022 WTT(세계탁구) 싱가포르 스매시’ 남자단식 16강전에서다. 세계 45위인 안재현은 1위 판젠동을 맞아 게임스코어 2-1로 앞서다 내리 2게임을 내주며 2-3(4-11, 11-6, 13-11, 5-11, 7-11)으로 졌다.
안재현은 앞선 2회전에서는 세계 24위 촹치위안(대만)에게 3-2(7-11, 7-11, 11-5, 11-5, 12-10)로 역전승을 거뒀다. 안재현은 지난해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이상수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2019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동메달리스트다.
세계 59위 임종훈(25·KGC인삼공사)도 남자단식 16강전에서 49위인 일본의 20살 신예 우다 유키아한테 1-3(9-11, 10-12, 11-3, 10-12)으로 져 탈락했다.
국가대표 에이스인 세계 19위 장우진(27·상무)은 1회전에서 22위인 홍콩의 웡춘팅에게 1-3(11-13, 11-8, 9-11, 5-11)으로 져 일찌감치 쓴잔을 마셨다.
여자단식에 출전한 세계 10위 전지희(30·포스코에너지)는 1회전(64강)에서 중국의 류시원한테 1-3(11-13, 6-11, 10-12)으로 져 조기 탈락했다. 세계 21위인 서효원(35·한국마사회)은 2회전에서 홍콩의 리호칭에게 1-3(11-8, 6-11, 8-11, 4-11)으로 패했다. 세계 61위 최효주(23·삼성생명)도 1회전에서 샨샤오나(독일)에 1-3(11-9, 5-11, 7-11, 4-11)으로 졌다. kkm10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