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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장강훈기자] SSG 김광현(34)과 추신수(40)가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로 돌아온다.
SSG 김원형 감독은 2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 모두 예정된 훈련을 소화했다. 몸 상태에 이상이 없어 21일 1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광현은 스프링캠프에 불참한 터라 훈련량이 부족하고, 추신수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재활 중이다. 1군 합류 시점부터 완벽한 모습을 보일 수는 없지만, 단계적으로 실전 적응훈련을 하며 개막 엔트리 합류를 노린다.
김광현은 지난 19일 인천 강화 SSG 퓨처스필드 실내훈련장 불펜에서 30구를 던졌다. 야외 라이브 투구를 할 예정이었지만, 비로 실내 훈련으로 대체했다. 김 감독은 “투구 영상을 건네받아 봤는데 구위나 몸 상태 모두 괜찮았다. 예정대로 21일 문학으로 합류해 22일 LG전에 6회부터 등판해 40개를 던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개막 로테이션에 합류할지는 불투명하다. 김 감독은 “훈련 시작이 늦었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 투구 수를 채운 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야 한다. 실전에서 80개까지는 던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선발로 등판해 80개까지 전력투구하려면 최소 세 번은 마운드에 올라야 한다는 게 김 감독의 생각이다.
그는 “선발 로테이션이 정상화하려면 (김)광현이의 복귀 시점이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어쨌든 창원 수원으로 이어지는 원정 5연전에는 김광현의 등판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김 감독은 “나는 현역 때 개막전 선발등판 기억이 별로 없다. 대신 홈 개막전에서는 꽤 던진 기억이 있다. 구단에서 신경을 써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광현의 등판 시점을 가늠할 수 있는 ‘팁’이다.
추신수의 개막전 출격 여부는 예상보다 빨리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22일 경기에서 실전을 소화하며 타격감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지난 18일 인하대와 평가전에서 다섯 차례 타석에 들어서 볼넷 1개와 안타 1개를 각각 뽑아냈다. 20일 장신대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세 차례 출루했다. 베테랑 타자인데다 자신의 루틴이 확실한 만큼 추신수는 개막 시리즈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김 감독은 “추신수가 정상 합류하면, 테이블세터 구성도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지훈이 리드오프로 나갈 예정인데, (추)신수의 합류 시점에 따라 테이블세터 구성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어쨌든 최지훈은 1, 2번을 오가며 공격 첨병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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