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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이번주에는 봄 분양 시장이 활짝 열린다. 전주 대비 2배 이상 청약 물량이 늘어나며 봄 분양 시장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린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둘째 주에는 전국 33개 단지, 총 1만4503가구(일반분양 1만838가구)에 대한 분양이 시작된다. 특히 6차 공공·민간 사전청약이 맞물리면서 지난 주 청약 물량(5861가구)의 2배에 가까운 물량이 청약으로 풀린다.
주요 단지로는 인천 서구 불로동 ‘힐스테이트검단웰카운티’, 경기 파주시 다율동 ‘파주운정디에트르에듀타운’, 경기 화성시 비봉면 ‘화성비봉지구우미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인천 검단신도시 AA16블록(불로동 116번지)에서 ‘힐스테이트검단웰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74∼125㎡, 총 1535가구로 조성된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으로 전용 85㎡ 이하는 공공분양주택(173가구), 전용 85㎡ 초과는 민영주택(462가구)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으로 신설되는 역이 단지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또 단지 주변에 초·중·고교 용지가 있고, 중심 상업지구도 가깝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 ‘더샵리듬시티’, 전북 완주군 이서면 ‘완주이서신일해피트리’,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더프리모84’ 등 세 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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