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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 경기도는 메타버스 플랫폼 혹은 콘텐츠로의 사업 전환을 시도하는 도내 중소기업과 창작자를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 달 9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메타버스 전환지원 사업은 메타버스 생태계 진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모집 규모는 △플랫폼 활용형 △플랫폼 제작형 2개 분야에 총 7개 팀이다.

플랫폼 활용형은 상용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의 콘텐츠를 플랫폼에 맞게 전환해 개발하도록 자금을 지원한다.총 4개 팀에 각 2000만 원에서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한다.

플랫폼 제작형은 메타버스 신규 플랫폼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자유주제 2개 사, 지정 공모 2개 사로 총 3개 팀에 각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정 공모 주제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지역 공공서비스 개발’이다. 도는 공공분야에서의 메타버스 확산을 위해 지역 기반의 시민참여와 사회문제 해결 등을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를 찾는다.

지원 자격은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도내 중소기업과 창작자다. 도외 기업이나 창작자일 경우 최종 협약 후 1개월 이내 경기도로 본사 사업장을 이전해야 한다.

도는 △사업성(메타버스 분야 활용 가능성 △기술성(기획력 등 △수행 능력(사업역량 등을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김규식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올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내 우수기업의 메타버스 산업 유입을 촉진하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