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이훈이 사업 실패로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19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배우 이훈이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은 이훈에게 “널 왜 보고 싶었었냐면 힘들어한다는 걸 방송 통해서 봤다”고 과거 사업 실패 이야기를 꺼냈다.

이훈은 “10년 전 사업을 크게 실패했다”며 사업 실패로 30억 원대 빚더미에 앉아 고생했던 일화까지 밝혔다.

그는 “살고 있던 집을 처분하고 부모님까지 일곱 식구가 반지하에서 살았다. 그땐 몰랐는데 가족들이 고통이 정말 컸더라. 나만 힘든 줄 알고 다정하게 못해줬다. 힘드니까 술을 마시고 집에 가면 화를 냈다. 아이 엄마와 아이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제 터널의 끝이 보인다. 10년 지나니까 이제 보인다”라며 현재 상황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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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K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