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고파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고은아와 그룹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빼고파’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30일 첫 방송하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빼고파’는 MC 김신영을 비롯해 하재숙, 배윤정, 고은아, 유정, 김주연(일주어터), 박문치가 함께하는 ‘건강한 몸 만들기 프로젝트’를 담는다.

특히 출연진 중 날씬한 몸매를 가진 고은아와 유정은 ‘건강한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고은아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많은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해왔다. 이제는 몸도 정신도 건강하게 지킬 수 있고, 지금 한 순간이 아니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알고 싶었다. 또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달려갈 수 있는 동지들이 있다는 것이 크게 와닿아서 출연하고 싶었다. 운 좋게 함께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고 즐겁다”고 말했다.

유정은 “직업이 직업인지라 일상에서 다이어트를 빼놓을 수 없었다. 하지만 사실 먹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그렇다 보니 항상 고무줄 몸무게였다. 그래서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했고 몸이 많이 상하기도 했다”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고 싶었는데 혼자 하기에는 역부족이고 구체적인 지식도 없었다. ‘빼고파’를 통해 동기 부여도 되고, 또 좋은 사람들과 같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보자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다이어트에 대해 고민하는 30대 여성을 대변할 예정이다. 이들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은 물론,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다이어트에 도전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한편 ‘빼고파’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35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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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