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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올 시즌 적립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2600만원이 넘는다.
현대모비스는 2일 “지난 4월30일 연고 지역 행사에서 2021~2022시즌 사랑의 바스켓 ‘현대모비스 LOVE’ 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 총 2647만8000원이다”고 밝혔다.
사랑의 바스켓 ‘현대모비스 LOVE’는 지역사회와 밀착하고 홈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모금액은 특정 선수들의 한 시즌 개인기록과 홈경기 승리, 관람객의 자발적인 이벤트 참여를 통해 적립되어 저소득가정 환아에게 후원한다.
우선 2021~2022시즌 선수들과 구단이 1446만원을 모금했다. 동천체육관 2층 복도에서 진행된 사랑의 바스켓 이벤트엔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 1만2018명이 참여해 1201만8000원이 모금됐다. 총 2647만8000원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전달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선수단과 울산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연고지 내 저소득가정 환아와 사회복지시설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현대모비스 농구단은 연고지역 행사 동안 울산양육원을 방문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농구 교실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12월25일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약 2128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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