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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몽펠리에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리오넬 메시의 아버지는 아들의 바르셀로나(스페인) 복귀를 시사했다.

메시는 지난해 여름 정들었던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파리생제르맹에서의 생활은 그리 순탄하지 않다. 완벽하게 팀에 녹아들지 못했다. 더욱이 파리생제르맹은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를 앞세우고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이 여파로 파리생제르맹도 새로운 변화 국면에 돌입한다. 파리생제르맹은 올 시즌 리그1 우승을 했음에도 홈 팬의 야유를 받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일찌감치 경질설이 돌았고,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음바페의 이적설도 무성하기만 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는 짦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최근 아들을 만난 뒤 스페인으로 돌아왔다. 스페인 공항에서 취재진과 마주했다. 그는 “메시는 바르셀로나로 꼭 돌아갈 것”이라고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메시가 실망스러운, 비참한 한 시즌을 보냈다. 바르셀로나 복귀도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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