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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아들이 잠든 사이에 건강 이상으로 구급대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16일 자신의 SNS에 “강호(아들)가 곤히 잠든 사이에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고. 강호를 만나고 어제 처음으로 과호흡이 와서 엄마 너무 놀랐다”고 적었다.
그는 건강을 회복하자마자 아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다행히 강호가 깨어있을 땐 엄마가 우리 강호 옆에서 활짝 웃고 있었지”라며 “몸이 아파도 마음이 아파도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밝은 에너지로 파이팅 넘치게 강호 곁에 있지. 엄마니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엄마 보호받고 싶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그는 2019년 레이노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레이노병은 추운 곳에 나가거나 찬물에 손, 발 등을 담글 때 또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에 의해 손가락, 발가락, 코나 귀 등의 끝부분이 혈관수축을 유발하여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순환기계통 질환이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6세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CEO와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하 조민아의 SNS 글 전문.강호가 곤히 잠든 사이에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고..
강호를 만나고 어제 처음으로 과호흡이 와서 엄마 너무 놀랐어.
다행히 강호가 깨어있을 땐 엄마가 우리 강호 옆에서 활짝 웃고 있었지~~ 언제나처럼
몸이 아파도 마음이 아파도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밝은 에너지로 파이팅 넘치게 강호 곁에 있지~ 엄마니까.
우리 강호랑 행복만 하고싶다. 잘자 내사랑 내아가 내우주 내보물
#엄마보호받고싶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조민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