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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프로농구연맹(KBL)이 2021~2022시즌 올스타 24인의 올스타전 유니폼 경매를 실시한다.
KBL은 18일 “오는 24일 오후 2시까지 올 시즌 프로농구 올스타로 선발된 24명의 올스타전 유니폼에 대해 경매를 진행한다. 이번 경매에 오르는 올스타 선수 유니폼은 선수가 착용한 사이즈와 동일하게 제작되며 해당 선수의 ‘친필 사인’이 포함되어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0~2021시즌 올스타 유니폼 경매에서는 총 24인의 선수 유니폼이 판매됐다. 총 수익 1762만6000원을 기록했다. 그 가운데 최종 낙찰가 기준 1위는 허웅의 유니폼으로 460만원에 낙찰됐다.
이번 올스타 유니폼 경매는 KBL 통합 웹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유니폼 경매 가격은 최소 5만원부터 시작해 2000원 단위로 응찰할 수 있다. 경매 종료 후 최고 금액 입찰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며, 낙찰자 포기 시 차순위 입찰자에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구매의사 없이 임의로 가격만 올리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예치금 제도를 도입한다. 이는 경매 종료 후 전액 환불 될 예정이다. 낙찰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구매하지 않는 고객에 한해서만 패널티 제도로 차감한다.
한편 이번 올스타 선수 유니폼 판매 금액은 ‘농구 유소년 발전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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