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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 파리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의 어머니 파자 라마리가 입장을 번복했다.

축구계를 뜨겁게했던 음바페의 이적은 결국 파리생제르맹 잔류로 귀결됐다. 그는 파리생제르맹과 3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입이 유력했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만 허무하게 됐다.

이 가운데 음바페의 어머니 파자 라마리의 입장 번복도 논란이 됐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불거졌을 당시, 유럽 이적시장을 주로 다루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음바페의 어머니의 발언을 “아직 아들이 레알 마드리드와 사인을 하지 않았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은 합의했다. 아들의 결정만 남았다. 사실 두 구단의 제안은 동일하다고 봐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라마리는 음바페의 파리생제르맹 잔류가 확정되자 입장을 바꿨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의 합의는 없었다. 우리는 많은 것을 알지 못할 때 침묵을 지킨다”고 과거 자신의 입장을 뒤집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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