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밍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난소암 투병을 하던 유튜버 꾸밍(이솔비)이 세상을 떠났다.

25일 꾸밍의 유튜브채널 속 ‘내생에마지막기록/여러분고마웠어요/말기/시한부일주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꾸밍의 지인이 댓글을 통해 꾸밍의 부고 소식을 알렸다.

지인은 “안녕하세요, 우리 꾸밍이가. 우리 솔비가 오늘 힘든 여정을 뒤로 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이 주셨던 많은 사랑에 정말 감사하다. 유튜브 활동 동안 여러분이 주신 많은 사랑에 꾸밍이가 많이 기뻐했고 저도 그 모습이 너무 좋았다. 우리에게 또 삶이 있다면 다시 만나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꾸밍이에게 자그마한 애도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꾸밍은 난소암 4기 판정을 받은 뒤 지난해 6월부터 자신의 삶을 기록하는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해왔고 지난 19일 건강이 악화된 모습으로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namsy@sportsseoul.com

아래는 꾸밍 지인의 글.

안녕하세요, 우리 꾸밍이가. 우리 솔비가 오늘 힘든 여정을 뒤로 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여러분이 주셨던 많은 사랑에 정말 감사합니다, 유튜브 활동 동안 여러분이 주신 많은 사랑에 꾸밍이가 많이 기뻐했고 저도 그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에게 또 삶이 있다면 다시 만나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꾸밍이에게 자그마한 애도를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꾸밍이의 부탁으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현재 인증을 바라는 분들이 있지만, 식을 진행하고 있어 관련된 사진 등을 올리는건 굉장히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기에,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정말 아끼던 사람을 떠나보내면서도 부탁받았기에 적은 말이니 모쪼록 믿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답글에서 논쟁이나 조롱은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출처| 꾸밍 유튜브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