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신예 권지우가 ‘클리닝 업’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일 “권지우가 JTBC 새 토일 드라마 ‘클리닝 업’(최경미 극본· 윤성식 연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다.

극 중 권지우는 수자(김재화 분)의 아들 정근우 역을 맡았다. 공부는 잘하지만 버릇없는 정근우는 수자의 실수로 유학길에 오르는 것에 실패한 후 엄마를 원망하고 무시한다.

권지우는 소속사를 통해 “이번 ‘클리닝 업’에서 김재화 선배님의 아들 근우 역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처음 대본을 읽고 가장 재미있게 봤던 근우 역할을 맡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근우 역을 믿고 맡겨 주신 감독님과 작가님에게 감사드리며, 캐릭터를 재미있게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했으니 즐겁게 시청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권지우는 2020년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데뷔해 감각적인 연기를 펼쳤고, 2021년 KBS2 ‘오월의 청춘’에서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광주에 투입된 군인 경수 역을 맡아 큰 울림을 선사한 바 있다. 최근 키이스트에 새 둥지를 틀고 권영찬에서 권지우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한편 ‘클리닝 업’은 오는 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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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