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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무안=조광태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달 31일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는 주간행사를 개최해 금연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군은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를 금연주간으로 정하고 무안읍 전통시장, 초당대학교에서 금연 캠페인, 금연·절주 홍보관, 이동금연클리닉, 흡연예방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초당대학교 절주서포터즈와 연계한 흡연예방 캠페인에서는 힙합 뮤지컬 공연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공연 전 이동금연클리닉과 금연·절주 홍보관 운영을 통해 흡연자들의 금연 동참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금연·절주 홍보관에서는 가상 음주 고글 체험, 알코올 민감 테스트 등의 체험활동으로 절주 홍보 효과도 높일 수 있었다.
아울러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통해 1:1 금연상담, 니코틴 측정, 니코틴 보조제·행동강화용품 지급, 금연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로 금연의 필요성을 널리 알렸다.
김산 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호흡기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