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류진의 '똑소리' 나는 맏아들 찬형이 유창한 영어실력을 자랑했다.
10일 방송된 KBS2'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류진이 두 아들 찬형, 찬호를 위해 추억의 '패밀리 레스토랑' 생일파티 메뉴를 준비했다.
삼부자가 함께 한 거실에서 꼬마 요리사 찬호(13)가 요리책을 읽는 가운데, 맏아들 찬형(16)은 영어로 문장을 읊조리고 있었다.
최근 청소년 문화해설사 자격을 취득한 찬형이 경복궁에서 직접 외국인을 상대로 얘기해줄 영어 설명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
찬형은 "이거 다 외워야돼"라며 진지한 표정이었고, 외국인을 대신해 류진과 찬호를 상대로 즉석 영어 설명이 이어졌다. 유창한 찬혁의 발음에 박솔미는 "우리 아들 하면 좋겠다"라며 감탄했다.
류진은 "곧 있으면 찬호 생일이니까 아빠가 어릴 때 여자친구랑 가던 패밀리 레스토랑 메뉴를 만들어줄게"라고 말했다.
설마 하는 표정의 아들들을 보며 류진은 "네 나이때 아빠는 팬클럽이 있었어. 어릴 때 별명이 88올림픽 공식미남이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도 폭소가 터진 가운데 류진은 오똑한 이목구비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해 감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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