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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합가 5주째, 일라이가 각자 살이 생각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는 합가한 지 5주를 맞은 지연수, 일라이가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일라이는 전 유키스 멤버 알렉산더와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일라이는 “같이 안 사는 게 맞는 거 같아. 어쨌든 이혼했으니까. 그렇게 해야 될 것 같다”고 합가 끝을 예고했다.
같은 시간 지연수도 지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지연수는 “재결합 생각이 컸었거든? 결혼생활 때 다 잘하진 않았을 거고 부족한 와이프고 재결합을 하면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민수한테 하는 것처럼. 그런데 내가 ‘나 너 너무 좋아’하기엔 자존심 상하는 느낌도 있다”고 재결합 생각을 표현했다.
하지만 지연수는 “긍정적으로 봤는데 사랑이길 바랐는데 종지부를 찍었던 이유는 ‘나는 이 사람에게 공항 라운지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새로운 설레는 여정 떠나기 전에 잠깐 편하게 쉬는, 또 재밌고 새로운 곳이 있으면 훅 떠나는 이 사람 인생에 라운지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 (지금) 그 생각을 바꿀 수 없는데 ’떠나는 사람’이라는 기억을 지우기 위해 지켜보는 거고. 어떤 선택이든 존중할 거고 내가 과거에 힘들었던 부분은 지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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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는 “옛날 충격이 너무 컸던 거 같다. 그때 일을 생각도 하기 싫다. 옛날처럼 될 거라는 게 뻔하다. 우리 둘 사이에서 민수도 불편할 것 같다”며 “너를 보호해 줄 거라는 약속이다. 너를 지켜주는 거랑 재결합하는 거랑 나한텐 다르다. 민우 엄마로서는 사랑하지 여자로서 사랑하지 않아”라고 재결합 반대를 외치며 “(지연수에게) 곧 이야기해야지”라고 말해 합가 끝이 예고됐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