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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6월 30일 대구에서 펼쳐진 KT와 삼성 경기 중 KT 황재균의 기록을 정정했다.
황재균은 해당 경기 3회초 1사 상황에서 상대 투수 삼성 뷰캐넌을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현장 기록원들은 공식 기록지상 황재균의 안타를 좌중간에 떨어진 단타로 오기했고 KBO는 기록 검수 과정에서 오기를 발견해 2루타로 정정했다.
해당 기록 오기로 인해 2루타가 1개 추가된 황재균은 지난 7월 6일 광주 KIA전에서 역대 15번째로 350번째 2루타를 달성하게 됐다. KBO는 현장 기록원의 기록 오기 사유를 규명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에도 기록 오기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 및 검수에 최선을 다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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