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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은별기자]‘구씨’ 손석구가 가고 이준혁이 왔다. 마석도 형은 드디어 광역수사대로 영전했다.
올해 첫 1000만 영화로 올라선 영화 ‘범죄도시’가 20일 3편 크랭크인에 돌입했다.
‘범죄도시3’는 광역수사대로 이동한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새로운 팀과 펼치는 범죄 소탕작전을 그린 범죄 액션 시리즈물이다.
배우 이준혁이 새로운 빌런 주성철로 분해 마동석과 치열한 한판을 벌인다. 평소 날렵한 외양의 이준혁은 주성철 역을 위해 일찍이 벌크업까지 마쳤다.
이외에도 야쿠자 ‘리키’ 역에는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가 캐스팅돼 세계관을 확장할방침이다.
배우 이범수와 김민재도 한힘을 보탠다. 두사람은 각각 광역수사대 반장 장태수와 마석도의 든든한 오른팔 김만재로 분한다. 배우 전석호와 고규필이 마석도의 뜻밖의 조력자인 김양호, 초롱이 역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2편에 이어 다시 3편 연출을 맡은 이상용 감독은 “‘범죄도시3’로 다시 인사드리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 마동석 배우를 필두로 새롭게 합류한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등과의 작업이 많이 기대된다.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진심을 다해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어 보겠다”라는 포부와 각오를 밝혔다.
마동석은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만큼 재미있는 영화로 보답하겠다. 범죄도시 시리즈에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준혁도 “좋은 배우, 감독, 스태프분들과 함께 ‘범죄도시3’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설렌다. 이제 시작인데 마지막까지 모두들 다치지 않고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길 바란다. 열심히 촬영해서 좋은 영화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조은별기자 mulgae@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