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처 |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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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처 | ENA
ENA‘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처 | ENA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봄날의 햇살’이 장마에 태풍까지 부는 연애사에 울컥했다.

3일 방송된 ENA 수목극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최수연(하윤경 분)이 마침내 제대로 된 연애의 꿈을 이루나싶던 찰나 소개남의 실체를 알게됐다.

앞서 방송에서 짝사랑하던 이준호(강태오 분)가 동료 우영우(박은빈 분)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된 최수연은 “나도 제대로 된 연애를 하겠다”며 스타일 변신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좀처럼 멀쩡한 남자를 만나기 어려운 현실에 좌절했고, 영우가 주선한 소개팅을 나갔다가 충격적인 아재개그에 도망쳐 나오기도 했다.

이후 소개팅에서 훈훈한 남자를 만났고, 남자가 회사 앞으로 찾아오자 화장을 고치며 뛰어나갔다.

소개남은 감기 기운이 있다는 수연에게 꿀물에 메리골드 꽃다발을 건넸다.

ENA\'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처 |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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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처 | ENA

알콩달콩한 데이트에 푹 빠졌던 최수연은 데이트 도중 남자친구가 자리를 비우자 묘령의 여성에게 경고를 듣게 됐다.

여성은 “스테이크 하우스 온 거 보니 만난지 2주 정도 되셨나? 많이 먹어라. 이종권이 돈 쓰는 건 오늘이 마지막이고, 앞으로 자주 지갑을 잃어버릴 거다”라더니 “저 남자 변호사, 회계사, 검사까지 ‘사’자 전문 사기꾼이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여성은 수연의 소개남을 보자마자 “너 내가 빌려준 돈 내놔”라고 소리쳤고, 남자는 수연을 향해 “내가 다시 전화하겠다”며 끌려나갔다.

지지리도 안풀리는 연애운에 분개한 수연은 종업원에게 “여기서 제일 비싼 술 내놔라. 저 사람이 계산할 거다”라더니 눈물을 흘리며 병나발을 불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