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최정, 3회 14호포 쾅
SSG 최정이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과 경기 3회초 1사1,2루 좌중월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2. 8. 2.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SSG 내야수 최정(35)이 통산 2000경기 출장에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최정이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하게 될 경우 KBO리그 역대 최연소 2000경기 출장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최정은 5일 현재 35세 5개월 8일의 나이로 종전 최연소였던 한화 김민재의 35세 8개월 4일의 기록을 약 3개월 정도 앞당기며 신기록을 달성할 것이 유력하다.

SSG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은 데뷔 첫 시즌인 2005년 45경기에 나섰고 다음 시즌부터 팀의 핵심 야수로 자리 잡아 4일 현재까지 개인 통산 1998경기에 출장했다. 최정의 2000경기 출장은 SSG 팀 소속으로는 전신 SK의 박경완에 이어 두 번째가 되며 리그 통산 16번째가 된다.

더불어 최정은 1961안타를 기록 중이다. 올시즌 후반기 활약에 따라 2000안타 달성도 가시권에 있다. 최정이 2000안타도 달성하게 된다면 KBO리그 역대 9번째로 2000경기-2000안타 클럽도 가입하게 된다.

KBO는 최정이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KBO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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