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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중동을 대표하는 항공사 중의 하나인 사우디아항공(SAUDIA)이 16일부터 서울 항공편에 첫 취항하며 중동과 한국을 잇는다.
이번 취항을 위해 사우디아항공은 24개의 플랫베드로 구성된 비즈니스 클래스와 274개의 좌석으로 구성된 이코노미 클래스를 운용할 수 있는 초신식 여객기 보일 787 드림라이너를 주력 기종으로 택했다. 드림라이너는 모든 좌석의 기내 TV 화면을 통해 최대 5,000시간의 엔터테인먼트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첨단 기종이다.
사우디아항공 최고운영책임자인 아흐메드 알와시아 (Ahmed Alwassiah)는 “올여름 서울을 오가는 항공편에 많은 고객들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사우디아항공의 한국 진출은 양국을 비롯한 전세계 여행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사우디아항공은 비즈니스와 관광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한민국 양국 관계를 강화할 수 있다. 이번 직행 노선은 관광 부문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물류, 투자, 제조 부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우디아항공은 1945년에 설립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국적 항공사로 중동 최대 항공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 사우디아항공은 항공기 업그레이드에 상당한 투자를 해왔다. 사우디아항공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내 공항 28개를 포함해 전 세계에 약 100개 목적지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글로벌 항공 노선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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