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스포츠서울|여수=조광태 기자] 전남 여수시가 50대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늘고 있다며 접종 독려에 나섰다.

질병관리청 분석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시 3차 접종 때보다 감염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최대 75%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차 접종자의 이상반응 신고율도 3차 접종보다 더 낮게 나타나고 있다.

시는 질병관리청 방침에 따라 50세 이상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감염 취약시설 입소·종사자에 대해 4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 간격은 3차 접종 후 4개월이 경과해야 하며 기 확진자는 확진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야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이나 콜센터 1339, 여수시 예방접종 콜센터에서 할 수 있다.

단, 당일 접종은 의료기관에 전화로 사전 연락해 잔여백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다 백신 접종은 자신 뿐 아니라 가족과 우리 사회를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4차 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