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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mc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식단사진을 찍는 것이 체중감량이 도움이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운영 중인 ‘모두의 식단, 인식단그림’의 등록건수 20만건 돌파를 기념해 인식단그림 사용자를 분석하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인식단그림을 작성한 지방흡입 고객은, 그렇지 않은 고객에 비해 체중감량 효과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식단그림은 자신의 식단 사진을 찍어 공유하면 식단에 대한 분석 및 조언 등 전문 식이영양사의 코멘트를 받아볼 수 있는 365mc의 행동수정요법 서비스다.

365mc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담부서 HOBIT(호빗, Healthcare and Obesity Big data Information Technology)이 지난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5개월간 체질량지수(BMI)가 23 이상이면서 허벅지·복부·팔뚝·얼굴 등 지방흡입 수술을 받은 고객 2262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식단그림을 통해 식단 사진을 등록한 지방흡입 고객은 그렇지 않은 고객에 비해 평균 1.07kg 더 감량했다. 조사대상에서 인식단그림 사용군 321명과 미사용군 1941명으로 구분했다. BMI 23은 체중감량이 권장되는 과체중 상태를 의미한다. 국내 기준, 정상체중 BMI 수치는 22이며, 18.5 이하는 저체중, 25 이상은 비만, 30 이상은 고도비만으로 본다. 365mc 호빗이 그룹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인식단그림 사용군의 평균 감량 체중은 6.41㎏, 미사용군은 5.34㎏로 1㎏ 가량 차이가 났다.

365mc식이영양위원회 위원장 김우준 원장은 “체계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먹은 것을 기록하는 식사일기가 기본이 된다”며 “스스로 작성하는 식사일기는 자신을 관찰하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지만, 문제점을 파악하기는 어려운데, 이 어려움을 전문 임상영양사가 인식단그림을 통해서 해결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shhong082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