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가수 이재훈. 출처| 이재훈 SNS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제주도에 거주 중인 가수 이재훈이 기도했다.

5일 이재훈은 자신의 SNS에 “슬슬 태풍의 위세가 느껴진다. 10년째 제주에서 작고 큰 태풍을 경험했지만 하루 종일 뉴스에서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태풍을 경험할 수도 있다...라고 한다”는 글과 함께 제 11호 태풍 ‘힌남노’ 움직임이 담긴 위성사진을 첨부했다.

이재훈이 있는 제주도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사진 속 ‘힌남노’는 금방이라도 한반도에 세찬 비를 뿌릴 듯 위력적인 모양으로 형성했다.

이재훈은 “제발...지금까지 가장 큰 태풍으로 기록되지 않기를....”이라는 기도를 하며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길 기도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도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조심조심”, “재훈오빠 날아가면 안 돼요 뭐라도 꽉 붙잡고 계셔요”, “형님 절대 밖에 나가시면 아니됩니다”, “집콕 하세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태풍 ‘힌남노’는 5일 오후 2시 기준 제주 남서쪽 370㎞ 해상까지 북상했다. 6일 새벽 1시 제주에 최근접해 오전 7시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에는 태풍 경보가 발효됐다.

한편 이재훈은 지난 2020년, 11년 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고 고백했다. 이후 이재훈은 방송 활동을 중단한 뒤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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