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사진)‘2022 관광기업 이음주간’ 행사 포스터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2 관광기업 이음주간’을 오는 2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식 누리집(connect.tourbiz.or.kr)과 서울 명동에 있는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 있는 ‘하이커 그라운드’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관광기업 이음주간’은 ‘참여, 연결, 혁신 : 미래관광 1.0’을 표어로 내걸고 혁신을 주도하는 관광 벤처기업과 창업초기기업이 만들어나가는 새로운 관광의 미래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특히 관광분야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인 야놀자’의 김종윤 대표가 이번 행사의 민간추진위원장을 맡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광 벤처기업과 여행업계, 지자체, 국내외 투자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기반 협업, △관광재개(리오프닝), △관광서비스 수출의 3대 주제로 관광산업 주체 간 소통과 교류를 한층 강화한다. 또한 관광산업의 흐름을 조망하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주제발표, 데모데이, 사업 설명회 등이 이어진다.

올해는 처음으로 3대 주제별 데모데이도 진행된다. 20일에는 첫 번째 주제, ‘지역기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주제발표와 인구감소지역 관광혁신 아이디어 데모데이를 신설해 지난 8월 30일에 진행한 ‘예선리그 : 배터리(BETTER里)’ 심사(오디션)를 통과한 10개 관광 벤처기업들이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관광혁신 제안’을 주제로 발표와 열띤 토론을 펼친다.

오는 21일에는 두 번째 주제 ‘관광재개(리오프닝)’와 세 번째 주제 ‘관광서비스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광벤처기업 ㈜온다와 중국 대형 여행플랫폼 알리바바 그룹의 업무협력을 통해 한-중 트래블테크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된다.

또한, 22일에는 유망 관광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를 돕기 위해 해외 기업과 투자자를 온라인으로 초청해 기업 설명회와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관광공사와 한국벤처투자는 한국모태펀드 관광계정 중소·벤처 투자 활성화와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관광벤처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소비자 특별 판촉행사도 진행한다. 하이커 그라운드 1층에서는 관광벤처기업들의 제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하이커에어(HiKR Air)’를 오는 20~23일까지 연다. 온라인 네이버스토어를 통해서도 같은 기간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

오는 23일에는 ‘하이커에어’ 현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여행사진 잘 찍고 보정하는 법’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부산에서는 현지 관광기업의 제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부산 수퍼’를 부산 동구 관광안내소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업체들에 대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connect.tour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관광산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벤처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하는 기업, 공공기관이 늘어나고, 관광 창업 생태계로 투자 유치도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는 협업의 장을 마련하여, 관광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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