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_2022_09_28_09_09_51_293

캡처_2022_09_28_09_09_51_293

캡처_2022_09_28_09_09_51_293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코미디언 미자가 마이너스 가득 찍힌 폭락한 주식 계좌를 공개했다

지난 27일에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서 “주식 다 말아먹고, 국밥 한 그릇 말아 먹으러 왔습니다 (ft. 계좌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 속 미자는 평소 자주 가던 국밥집을 방문했다. 도가니 수육과 설렁탕을 소주와 함께 곁들인 미자는 도가니를 먹으며 “우리 집에 빚을 갚게 했던 도가니 수육. ‘도가니’를 만나 우리 가족의 운명을 바꿨다”고 웃으며 말했다.

연이어 침 고이는 먹방을 보여주던 미자는 “내가 지난번 영상에 필받아가지고 소주 세병을 시켰더니 집이 다 뒤집혔다. 엄마는 너무 창피해서 고개를 못 들고 다니겠다고 소리를 지르셨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캡처_2022_09_28_09_10_24_348

캡처_2022_09_28_09_10_24_348

캡처_2022_09_28_09_10_24_348

또 그는 “시어머니께서는 나를 너무 사랑하셔서 전화하며 눈물을 보이셨다. “네가 못 먹는 술을 유튜브 촬영 때문에 억지로 세 병 먹는 모습이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우셔서 나도 모르게 엉엉 울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미자는 “근데 사실 땡겨서 먹은 거예요. 어머니 죄송해요”라고 속삭이며 너스레를 떨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친 미자는 영상 끝에 자신의 주식 계좌를 공개했다. 공개된 주식 계좌는 마이너스 53% 수익률을 기록했고 2600만 원 이상의 손해를 보고 있다.

끝으로 미자는 “주식 폭락장..내 계좌 보고 힘내시길 바라요. 주식 열풍 끝자락에 멋모르고 들어가서 오랜 시간 마음고생 참 많이 했네요”라며 가슴 아픈 댓글을 남겨 소식을 전했다.

한편 미자는 지난 4월 코미디언 김태현과 결혼했다. 현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미자네 주막’으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merry0619@sportsseoul.com

출처|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