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스포츠서울|영광=조광태 기자] 전남 영광군은 염산제일의원 김은규 원장 자녀 김나영씨가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전남 아너 소사이어티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29일 영광군청 군수실에서 강종만 영광군수, 노동일 전남 사랑의열매 회장, 김나영 신규 아너 회원, 김은규 염산제일의원 원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증패와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이날 전달된 성금은 영광군 관내 돌봄이웃 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영광12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김나영씨는 영광1호 김은규 염산제일의원 원장, 영광8호 이화영 아너의 자녀로서 부모님의 선한 영향력을 뒤이어 오블리주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됐다.

또한, 이날 김나영 신규 아너 회원의 가입을 통해 영광군 관내 첫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김나영 신규 아너 회원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었다” 며 “존경하는 부모님과 함께 이름을 올릴 수 있어서 뜻깊다”고 가입 소감을 전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가족이 함께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광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전남 아너 소사이어티는 김나영 신규 아너 회원을 포함해 영광 12명이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