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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5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모습. 제공=화성시의회

〔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화성시의회는 4일 제215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김종복, 오문섭, 공영애 의원 등이 지역 불균형, 화성-수원의 불합리한 행정구역 경계 조정, 청소년을 위한 시설 부족의 문제점 등에 대한 시정 질문에 나섰다.

김 의원은 △현재 화성시가 발표한 5대 비전 중 ‘균형발전 특례시’를 준비하기 위해 지역별 구분을 어떻게 구상하고 있으며 각 지역별로 어떤 불균형이 있는지 △균형 있는 화성특례시는 어떤 모습인지△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정책과 향후 추진 방향은 무엇인지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또 균형발전기획단을 통해 도출될 ‘지역균형발전 10대 과제’에는 교통·도로 중심의 공약을 넘어 문화, 복지, 교 육,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과제를 마련하고 시민들이 화성균형발전의 정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 사항을 공유해 달라고 했했다.

오 의원은 △화성-수원의 불합리한 행정구역 경계 조정으로 화성시가 얻은 이득은 무엇인지 △경계 조정 협력사업 중 수원시 음식물자원화 시설과 관련하여 수원시가 해결할 문제를 왜 화성시가 추진하게 됐으며 악취 관련 고충 해소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경계 조정 협력사업 중 현재까지 이행되지 않고 있는 사업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에 대한 답변과 향후 불합리한 행정구역 경계 조정에 대한 후속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공 의원은 △청소년 문화의 집과 청소년 시설, 공간의 확충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며, 현재 인구 100만을 넘어 특례시를 바라보는 시에 청소년을 위한 시설이나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공 의원은 이와 관련 또한 청소년들이 다양한 정보·문화·예술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 복합문화 공간을 확충하라고 요구했다.

화성시의회는 5일 3차 본회의를 열고 2021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의결하고 제215회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