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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울산=박준범기자] 양재훈(24·강원도청)이 대회 신기록을 썼다.
양재훈은 9일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50m에서 22초28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자유형 50m 대회 신기록이다. 2위는 지유찬(대구광역시청·22초40)이, 3위는 김진원(한국체육대학교·22초42)이 각각 차지했다.
양재훈은 지난 2019년 10월6일 김천에서 열린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자신이 기록한 22초41 대회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양재훈은 자유형 50m 한국 신기록 보유자다. 지난 2020년 11월20일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22초16을 기록했다. 아직 아무도 이 기록을 깨지 못했다. 다만 지난 8월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양재훈은 23초09로 22초73을 기록한 황선우(19·강원도청)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한편, 황선우는 이번 대회 자유형 50m에 나서지 않았다. 개인 종목은 자유형 100m와 200m에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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