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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배우 김혜수가 반전 매력을 뽐냈다.
11일 김혜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무더웠던 #슈룹 #촬영 현장”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드라마 촬영 현장에 있는 김혜수의 모습이 담겼다. 한복을 입은 채 곱게 머리를 쪽진 김혜수는 더운 날씨에 치마 밖으로 다리를 드러내고 있다. 다리에 기대고 있는 팔과 불량한 아빠다리 자세까지 기품 있는 중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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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무더운 날씨가 언짢은 듯 곱게 그린 눈썹을 치솟으며 짓는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은 “꺄아악 섹시해영”, “까리난다”, “마마 고생하셨사옵니다”, “주말본방사수 기대”라는 댓글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혜수가 출연할 tvN 드라마 ‘슈룹’은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다룬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