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자신이 운영하는 곱창집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민원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을 겪었다.

이하늘은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토욜바이브’라는 제목으로 매장 내 디제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도중 소음 관련 민원이 접수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이 장면이 그대로 생중계됐다. 이하늘은 출동한 경찰관들을 향해 “또 오셨느냐”며 익숙하게 맞이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우리는 데시벨이 높은 것도 아니고 가게 안에서 음악을 트는 것”이라며 “카메라가 스피커 앞에 있으니 방송에서 크게 들리는 것이지 실제로 남들에게 민폐를 주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카메라를 뒤로 이동해 실제 매장 내 소음 수준을 직접 확인시켰으며, 경찰은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늘은 신고의 배경에 대해 “바로 붙어 있는 옆 가게에서도 아무런 신고가 안 들어온다. 주위에 피해를 본다는 사람이 없는데, 단지 내 정치 성향이 싫다는 이유로 신고를 반복해 경찰과 공무원들만 힘들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바쁜 경찰들을 오라가라 신고하는 것이야말로 민폐 아니냐. 열심히 일하는 나와 바쁜 공무원들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 중 누가 진짜 민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하늘이 운영하는 해당 곱창집은 이번이 처음 논란에 오른 것이 아니다. 지난 2월 배우 김규리의 팬미팅 당시 음향 시설을 이용해 노래를 부른 장면이 공개되며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구청에 신고됐다. 이하늘은 당시 “팬 서비스 차원에서 노래 한 곡 불렀을 뿐 불법 영업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온라인상에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받았다는 소문이 퍼지자 “전혀 사실이 아닌 명백한 허위 정보”라며 법적 대응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