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김희옥 총재.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KBL이 13일 KCC와 이번 시즌 프로농구 오피셜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지난시즌에 이어 두시즌 연속 계약이다.

KBL은 지난 11일 SK텔레콤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성사시켰고, 곧이어 KCC를 오피셜 스폰서로 확보한 것. 이로서 KBL은 김희옥 총재가 강조한 재정 건전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오피셜 스폰서의 시초는 지난 2018~2019시즌 현대모비스가 리그 스폰서로 처음 참여했다. 오피셜 스폰서는 24초 계시기, 골대 지지대, A 보드 광고 노출 등의 권리를 가진다.

농구계 큰손으로 자리매김한 KCC는 첨단소재, 화학, 건축자재를 중심으로 초일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타계한 고 정상영 명예회장이 농구에 대한 큰 사랑을 보인바 있다. KCC는 총 5차례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고 유망주 육성에도 기여했다.

정몽진 회장 취임 이후에도 KCC는 대를 이은 농구사랑으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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