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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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자 소셜미디어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코미디언 미자가 박나래와 진한 우정을 자랑했다.

미자는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눈 뜨자마자 도착한 첫 선물. 생일마다 한우 보내주는 우리 나래 고마워. 나도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자가 박나래에게 받은 한우 선물이 담겨있다. 이외에도 미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은영에게도 장문의 편지로 축하받았다.

앞서 미자는 지난 7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개그계에서 따돌림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로 인해 우울증을 3년 동안 겪었다고 전했다.

대학(홍익대 동양화과) 졸업 후 2009년 뒤늦게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들어와 방송활동을 시작한 미자는 적응에 실패하며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미자를 우울증에서 구해준 건 1살 어린 동생 박나래였다. 미자는 “가장 외로울 때 유일하게 손잡아 준 동료”라고 표현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미자는 지난 4월 코미디언 김태현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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