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정숙
‘나는 솔로’ 10기 정숙. 출처 | 정숙 채널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나는 솔로’ 10기 정숙이 돈 빌려달라는 요구에 불쾌한 기분을 드러냈다.

29일 정숙은 자신의 채널에 “제발요. 진짜 신고하기 전 그만해”라는 글과 함께 사람들로부터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DM)를 공개했다.

‘나는 솔로’ 시청자임을 밝힌 한 사람은 “정말 죄송하지만 도움 청할 수 있을까요”라며 DM을 보냈다.

또 다른 사람은 “월급 들어오면 꼭 갚겠다”며 30만 원을 요구하는 모습이다.

그밖에도 300만 원을 사기당해 도와달라는 사람, 심지어 강아지 치료비를 요구하는 사람 등 다양하다.

정숙은 ENA PLAY, SBS 플러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 출연했다.

정숙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대구 토박이다. 자산은 50억원 정도. 대구에서 집 5채 보유 중이다”라고 재산을 공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정숙은 계속되는 돈 요구에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불면증까지. 남한테 돈 부탁하지 말고 일자리 알아봐서 일할 생각을 해”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내가 왜 너희들한테 돈을 줘야 하는데. 개념이 없어도 너무 없다. 얼굴도 모르고 본 적도 없는데 정신차려라 제발”이라며 불쾌한 기분을 드러냈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돈 자랑 할 때 불안하긴 했다” “돈 이야기를 방송에서 할 때는 조심했어야” “그냥 무시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ENA PLAY, SBS 플러스 ‘나는 솔로’는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