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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발리, 스페인, 그리고 멕시코.

나영석PD의 새 식당 시리즈가 멕시코로 향한다.

8일 연예계에 따르면 나영석 PD는 해외에서 촬영하는 새 식당 시리즈의 장소를 물색하며 멕시코를 최우선 후보지로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식당’은 배우 윤여정을 중심으로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등 인기 배우들이 해외에 한식당을 차려 한식을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인도네시아 발리의 길리 트라왕안섬과 2018년 스페인 테네리페 섬의 가라치코에서 개업 ,촬영해 현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렸다.

최근 중남미 일대에서 한류 열기가 뜨거운 만큼 ‘윤식당’의 현지 개업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제작진은 한류열기로 인해 촬영 후보지를 사전에 공개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해외 답사 중인 나영석 PD는 ‘스포츠서울’에 “한류열기로 답사지를 사전공개할 경우 사람이 몰려 촬영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며 즉답을 꺼렸다.

현재 제작진은 2023년 1분기 방송을 목표로 촬영을 준비 중이다. 나영석 PD와 함께 ‘스페인하숙’의 장은정 PD가 연출을 맡고 ‘윤스테이’의 최우식도 합류할 전망이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