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에어부산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된 외국인 근로자 자녀 초청 사회공헌활동 3년 만에 재개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11일부터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몽골 근로자들의 자녀 7명을 초청해 가족 만남 및 각종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2015년부터 시작한 에어부산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코로나로 중단 이후 3년 만에 실시했다.
지난 14일에는 부산에 있는 에어부산 사옥에서 ‘일일 승무원 체험교실’도 진행하며 이색 체험을 선사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몽골인 근로자 자녀 7명과 현지 관계자들은 에어부산 항공편으로 지난 11일 김해공항으로 입국했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자녀와의 만남을 제공해 부모와 자녀 모두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에어부산의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에 초청된 몽골 근로자의 자녀들은 부모님과 7박 8일 동안 감천문화마을,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부산엑스더스카이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14일 오전에는 에어부산 사옥에서 에어부산 캐빈승무원이 직접 △승무원 인사 예절 △기내 서비스 △구명복 및 안전벨트 착용법 등을 교육하는 ‘일일 승무원 체험교실’도 진행하며 이색 추억을 선사했다.
에어부산의 한 관계자는 “항공사의 본연의 가치를 활용해 오랜 기간 떨어져 있는 가족들의 만남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을 3년 만에 다시 재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에어부산만의 특색 있고 체감도 높은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개발, 실시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