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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출처| KBS1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김영철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속 ‘화요초대석’에는 코미디언 김영철이 출연했다.

코미디언 시험 3수를 했던 김영철은 “98년도 M본부 2번 떨어지고 99년도 KBS 공채 14기 개그맨이 됐다. 6년 만에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미디언 중에) 어렸을 때부터 동네에서 안 유명한 애들이 없다. 저도 그랬다. ‘가요톱텐’ 할 때쯤 당시 라디오 등에 사연 안 보낸 것이 없다. ‘가요톱텐’ 선정위원도 됐다. KBS 직원이라고 생각했다. 학교에서 유명해졌다. 다 당첨될 때였다”라고 떠올렸다.

학창시절 소풍 전에는 “(친구들이) 전날 김밥 먹을 거 생각할 때 잠을 설쳤다. 오후에 반 다 모여서 선생님이 진행하라고 말씀하신다. 오프닝 멘트도 생각하고 짜고 했다”고 기억했다.

특히 연예계 마당발로 유명한 김영철은 개그맨부터 배우까지 다양한 인맥을 자랑한다. 그는 “배우 송승헌, 권상우, 차승원, 김희선 등과 친분이 있다. 송승헌은 신동엽 형과 밥 먹다 친해졌다. 같이 테니스 치고 자연스럽게 드라마 카메오 나와주고 라디오 게스트 나와주라 하다가 테니스도 쳐서 종종 보고 친해졌다”고 이야기했다.

톱스타들과의 친분에 김영철은 “제가 먼저 친해지자고 한 거 아니다. 먼저 밥 먹자고 한다”며 “1년에 1번? 명절 지나고 1번? (만난다)”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