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

데미 무어
배우 데미 무어(왼쪽에서 세번째)가 22일 맏딸 무어(왼쪽)의 출산을 알렸다. 출처 | 데미무어 채널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할리우드 스타 데미 무어(60)가 환갑에 할머니가 됐다.

데미 무어는 22일 맏딸 루머 윌리스(34)의 출산 소식을 전하며 “작은 꼬물이에게 인사. 사랑하는 루머, 네가 엄마가 되는 여정을 지켜보게 되어 기뻐”라며 손주를 봤다고 알렸다.

사진 속에는 출산을 앞두고 베드에 누운 루머와 데미 무어의 두 딸 탈룰라, 스캇이 함께 한 모습이다.

루머는 데미 무어와 브루스 윌리스 부부의 맏딸로 남자친구인 가수 데릭 리차드 토마스와 사이에 첫 아이를 낳게 됐다.

전세계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영화 ‘사랑과 영혼(1990)’의 여주인공으로 이름을 알린 데미 무어는 ‘다이 하드’ 시리즈로 사랑받은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지난 1987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13년만인 2000년 이혼했지만, 이후에도 세 딸은 물론이고, 윌리스가 재혼한 아내 및 아이들까지 함께 모임을 가지며 가족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는 최근 실어증 진단을 받고 배우 생활을 은퇴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