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제기된 각종 의혹이 대부분 무혐의로 결론났다고 밝혔다.

백종원 대표는 31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 한 해 동안 겪었던 각종 의혹과 고발 사건들을 뒤로하고 올해를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백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창업설명회장에서 진행된 제3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여러 단체의 억지스러운 민원과 고발로 잃어버린 1년의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제기된 의혹 대부분이 무혐의로 결론 났다. 이제야 비로소 정체되었던 기업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비록 사라진 1년의 시간이었지만 올해는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만들어 점주님들과 고객, 주주분들에게 더 발전된 더본코리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재무제표 승인과 신규 사외이사 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 상정된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홍보 조직을 신설하고 감사, 품질 안전, 정보 보호 등 리스크 관리 조직을 구축하며 내부 관리 체계를 전면 정비했다. 올해 더본코리아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내실을 기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 확대와 신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백 대표는 지난해 4월부터 PD 출신 관계자들의 폭로로 ‘제작진 지명’ ‘마음에 들지 않는 출연자 하차’ 등의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또 일부 가맹점주들은 ‘본사의 약속과 다른 낮은 수익률’ ‘폐업 위기’ 등을 주장하며 백종원의 방송 복귀를 반대하며 시위를 벌였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