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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MC그리가 금리 때문에 차를 못 바꾼다고 하소연했다.
지난해 12월31일 김구라와 그리 부자의 유튜브 채널인 ‘그리구라’에는 ‘26년 전통의 전국구 부대찌개 맛집에 찾아갔습니다. 근데 이제 또 일산... [그리구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그리 부자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유명 부대찌개 맛집을 찾았다. 이미 김구라는 몇 번이나 방문한 단골손님이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부대찌개를 먹으며 두 사람은 근황을 얘기했다.
김구라는 “최근에 동현이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차를 또 바꾼다고?”라며 먼저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그리는 “다운그레이드다”라고 고백했다.
아빠 김구라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었다. “지난번에 GV70이 좋다고 그걸로 조회 수도 나오고 엄청 잘 타고 다니더니 왜 또 그러는 거냐”며 폭풍 잔소리를 퍼부었다.
그러자 MC그리는 “처음엔 SUV가 너무 좋았는데 타면 탈수록 나는 세단이 잘 맞는다. 시트 포지션도 그렇고 (시야) 보는 것도 더 맞다”며 털어놨다.
이어 차 시세를 알아본 MC그리는 “그렇지 않아도 내가 물어봤다. 근데 금리 안 좋아서 내가 내는 것보다 다운그레이드가 더 손해더라. 결론은 안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merry061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