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진
방송인 박은지. 출처| 박은지 채널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미국 LA에서 폭우 피해 소식을 알렸다.

11일 박은지는 “웬일이에요~ 간밤에 LA 거의 물에 잠길 뻔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은지는 딸과 함께 산책을 나섰다. 딸의 손가락을 깨물고 활짝 웃는 등 밝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이어 그는 “정말 쉬지 않고 오더니 저희 차고도 물이 좀 찼어요. 다른 교민 분들은 피해 없으신지 걱정입니다”라고 말했다.

박은지는 “오늘은 좀 흐리지만 비가 그쳐서 오랜만에 산책 좀 다녀왔어요. 태린이도 기분이 좋은지 까르르 웃으면서 다리 춤을 추더라고요”라며 밝혔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는 3주째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기상이변이 계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박은지는 지난해 7월 출산 후 30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지난 2018년 재미교포 회사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뒀다.

merry061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