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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이찬원이 번데기 사랑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그룹 모모랜드 출신 배우 연우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어린 시절 모습과 함께 추억의 음식을 소환했다. 똘망똘망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SBS ‘스타킹’에 출연했을 당시 MC 붐을 뛰어넘는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는 모습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찬원은 학창 시절 추억의 간식들을 맛봤다. 이찬원은 먹으면 혀가 파래지는 추억의 막대사탕, 맥주 향이 나는 사탕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찬원은 “매해 반장하고 전교 회장도 다 했다. 관심받고 사랑받는 게 좋아서 연예인이 됐는데 초등학생 때부터 그랬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찬원은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번데기를 소환했다. 그는 번데기를 너무 좋아해 행사장에서 번데기를 산 적이 있을 정도다. 이를 본 팬들이 “집에 가서 밥을 해 먹지”라고 걱정했다는 말도 전했다.
이찬원은 “번데기는 호불호가 강한 식재료다. 누에를 번데기로 만드는데 담배 냄새만 맡아도 죽을 정도로 예민하다. 약을 치지 않아 매우 깨끗하다. 고단백 건강식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이찬원은 자신만의 비법으로 번데기 탕을 끓이는 모습을 공개했다. 능숙한 솜씨로 요리한 그는 종이컵에 담아 먹는 모습으로 MC들의 공감을 얻어 냈다.
이찬원은 “행사장에서 번데기를 먹을 때 한 컵에 4000원 주고 샀다”라며 “그런데 슈퍼에 가면 요즘 번데기가 1㎏에 7000원이더라”라고 전했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