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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국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조선대에 모여 품새·겨루기 등을 훈련, 태권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며 실력 향상에 매진했다.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2023 조선대학교 태권도 겨울 캠프’(이하 태권도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선대 태권도학과가 주관한 이번 태권도 캠프는 태권도가 국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 지역의 태권도 교육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교육적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또 품새 및 시범, 겨루기 등 수준높은 수련을 통해 실기능력을 향상시키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태권도 캠프 8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태권도 품새, 시범, 겨루기 기술을 각 분반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서울, 인천, 정읍, 광주에서 훈련 중인 초·중·고등학교 태권도 수련생 200여 명이 참여했다.
조선대 태권도학과는 앞으로도 동계 태권도 캠프를 매년 확대·진행, 스포츠 꿈나무들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보정 태권도학과 교수는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조선대학교 태권도 캠프를 통해 성장하는 태권도의 꿈나무들에게 태권도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 각국의 상호교류 활성화로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에 조선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들 일동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