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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6연승의 양지용은 피해야 할 선수!”
양지용에게 낙인(?)이 찍혔다. 양지용은 오는 25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고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로드FC 063’에 출전해 일본 파이터 코키 히라사와와 대결한다.
6연승을 달리고 있는 양지용은 힘과 기술을 갖눈 웨라운더 형 파이터다. 폭바작인 기세에 격투기계에서는 ‘챔피언급 선수들이 피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지난 17일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서 양지용과 코키 히라사와의 토너먼트에 관한 내용을 밝혔다.
양지용은 로드FC 강자들과 일본 최대 단체 라이진FF의 강자들을 이기며, 6연승이란 기록을 세웠다. 양지용은 일본 현지 관계자들을 매료시키며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정문홍 회정은 “오리콘 뉴스에서 뉴스 한번 내보내면 (양지용 선수가) 수백만 조회수가 나온다고 하더라. 그 이유는 경기할 때 인사를 90도로 깍듯하게 하고, 상대 선수를 KO 시켰을 때 바로 달려가서 부상을 확인하는 모습, 이런 모습들이 일본 팬들에게 좀 각인이 된 것 같다. 그래서 매너가 좋은 선수로 일본에서 유명해졌다”라 양지용의 인기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양지용의 상대로 지목되는 것을 많은 파이터가 선호하지 않고 있다. 강자들을 상대로 가치를 증명해 왔기에 챔피언급 선수들에게도 견제받고 있다.
정문홍 회장은 “양지용 선수의 상대 선수를 찾는 것은 일본 내에서도 쉽지 않다. 양지용 선수의 상대 선수로 챔피언급 선수들에게 다 연락을 취해 봤지만, 다들 피하는 상황이었다”라며 양지용의 위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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