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nis Rankings Djokovic Record
조코비치. 멜버른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최장기간 단식 세계랭킹 1위 신기록을 작성했다.

조코비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가 27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세계랭킹 1위를 지킨 기간이 378주가 됐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세계랭킹 1위를 지킨 누적 기간이 378주로 늘었다. 여자 테니스 ‘전설’인 슈테프 그라프(독일)의 377주 기록을 넘어섰다. 조코비치는 2011년 7월 처음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꾸준히 정상을 지켜오고 있다.

조코비치는 올해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에서도 우승했다. 개인 통산 22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을 일궈냈고, 라파엘 나달(8위·스페인)과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한편, 두바이 챔피언십에 나서는 조코비치는 1회전에서 토마시 마하치(체코·130위)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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