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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편집샵 먼키가 자사 플랫폼내 외식브랜드 입점률이 80.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 | 먼키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먼슬리키친이 운영하는 맛집편집샵 먼키의 외식브랜드 입점률이 80.9%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로 인해 상가 공실률이 늘어나는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명동 상권의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43.5%에 이른다. 명동 상가 10곳 중 4곳이 공실이라는 얘기다.

반면 먼키의 경우 지난해 12월 말 75% 입점률을 기록한 데 이어 두달 만에 5% 이상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먼키 관계자는 이같은 상승 이유로 ‘식당렌탈 솔루션‘을 꼽았다. 먼키 식당렌탈은 자동차, 정수기 렌탈처럼 식당창업도 큰 목돈 투자없이 적정비용의 월 렌탈료만 내고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특히 먼키는 강남역, 시청역, 문정역, 구디역 등 도심상권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별도 권리금이 없다. 또한 인테리어와 주방시설 등도 모두 갖춰져 있어 추가 기물구입 비용과 초도물품비 정도만 있으면 바로 창업이 가능하다.

저렴한 운영비용도 장점이다. 식당렌탈 솔루션은 먼키앱, 키오스크, 먼키사장님앱 등 IT 시스템으로 구성돼 홀 서빙이나 카운터를 담당하는 별도 직원없이 혼자서도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시설과 IT 시스템에 대한 비용은 월 렌탈료로 사용한 만큼 후납하면 된다.

먼키 김혁균 대표는 “먼키의 ‘식당렌탈’은 외식창업의 자본리스크과, 인건비, 운영비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외식사업을 펼칠 수 있어 많은 외식사업자들의 입점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심 푸드코트형 맛집플랫폼 ‘먼키’는 강남과 서울 시청, 분당 등 수도권 핵심상권 6개 지점에서 130여개 식당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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