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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 선 보도 캡처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리오넬 메시가 대표팀 동료들에게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영국 더 선은 1일(한국시간) “메시가 아르헨티나 우승을 함께한 선수들 및 코칭 스태프들에게 금 아이폰을 선물했다”면서 “24K 금으로 도금한 최신형 아이폰을 제작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아이폰에는 선수들의 이름과 등번호,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의 엠블럼이 새겨져 있었다. 메시는 금 아이폰 제작을 위해 3억 원에 육박하는 17만5000파운드(2억7600만원)를 쓴 셈이다. 자신의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하고 반짝이는 무언가를 하고 싶었다는 메시의 말도 함께 전했다.

금 아이폰 제작자는 “그는 월드컵 우승의 순간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선물을 원했다. 다만 시계와 같은 일반적인 선물은 원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이름이 새겨진 금 아이폰을 제안했고, 메시가 동의했다”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대표팀의 간판스타 겸 주장으로 출전해 우승을 이끌며 축구 인생에 커다란 획을 그었다.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8경기에 모두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메시는 지난해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을 이끌었다. 축구 인생에 ‘월드컵 우승’이라는 커리어를 쌓은 그는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출전한 8경기서 7골3도움을 올렸다. 비록 골든부트(득점상)은 8골을 넣은 소속팀 동료 킬리안 음바페에게 내줬지만, 대회 MVP를 수상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