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호 프로 사진
세계 50대 교습가로 선정된 고덕호 코치. 사진제공 | 파터앤파트너스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세계 50대 교습가 중 한 명으로 수많은 프로 선수를 배출한 고덕호(61)가 필드멘토와 함께 ‘골프 최고위과정 CEO클럽’을 시작한다.

고덕호는 골프레슨 전문 매칭 플랫폼 필드멘토와 함께 내달 10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고위과정은 좋아하는 스포츠를 함께 즐기며 식견을 나누는 자연스럽고 유연한 비즈니스 교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50대 교습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고덕호는 미국프로골프(PGA) 클래스A 출신으로 고진영 배상문 유선영 등을 길러낸 코치로 이름을 알렸다. 한국 남녀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 중인 홍란 윤채영 홍진주 이태희 맹동섭 등도 고덕호의 지도를 받았다.

고덕호가 직접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PGA 김형주, KLPGA 전진선 등이 함께한다. SBS골프와 JTBC골프 등을 통해 검증된 프로 선수가 강사진으로 포진했다. 스윙분석과 필드레슨, 숏게임 레슨 등 실전 능력 향상을 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단기간 실력 향상이 가능하다. 참여자들의 골프 타수 앞자리를 바꾸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삼았다.

최고위과정 CEO클럽은 CEO나 전문직, 교수 등을 대상으로 한다. 연내 2기 캠프를 계획했는데, 첫 번째로 골프실력 향상과 건강한 소셜 네트워킹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4일까지 필드멘토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정원은 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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