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6일 '남다리맥(남기 다은 리은 맥스)'에는 '내 배우자의 X 흔적을 발견했다...이혼했다면 꼭 확인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부부는 핸드폰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풀었다.


윤남기는 "오래전에 이사 오기 전 소파에서 말씀드리려고 했던 것이 있다. 핸드폰 바꾼 썰"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작년에 (이)다은이가 핸드폰이 갑자기 고장이 났었나? 핸드폰을 급하게 사야 해서 대리점에 갔는데 새로운 요금제로 바뀌면서 직원이 둘의 통신사 결합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다은은 당시 전남편과 결합이 되어있는 상태였다. 이다은은 "화들짝 놀랐다. 오빠 앞이라 너무 당황했다. 저는 민망해서 어쩔 줄 모르고 오빠는 며칠 동안 저를 놀리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출처| '남다리맥'


개통을 마치고 대리점을 나선 두 사람. 하지만 대리점에 따르면 윤남기 또한 전처와 결합이 되어있었다.


두 사람은 "생각보다 우리 같은 분들도 계실 것 같다", "이혼하신 분들 한번 확인해 보세요"라고 당부했다.


또 발렌타이데이를 맞이해 커플 신발을 구매한 부부는 딸 리은과의 커플 신발도 꿈꾸며 "리은이가 부쩍 커서 금세 신발이 딱 맞는다. 아기들은 비싼 거 안 사줘도 되는 거 같다. 몇 번 못 신는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이다은은 "둘째는 딸을 안 낳으면 억울할 것 같다"며 윤남기 또한 "둘째는 딸이다"고 예고했다.namsy@sportsseoul.com